아시아나항공이 업그레이드 회원권(Asiana First Membership)을 도입해 장거리 상용고객들의 편익 증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화)부터 비즈니스석에서 퍼스트석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회원권 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 회원권 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클래스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예약할 경우, 해당 고객은 퍼스트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스위트 席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 투입되거나, 투입 예정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이다(단, 프랑크푸르트 노선 일부 기간(2016.12.26~2017.2.28) 제외). 업그레이드 회원권은 연간 회원권, 1회 이용권 등 총 2종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130만원과 7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연간 회원권의 경우, 퍼스트석 업그레이드의 혜택이 횟수 제한 없이 제공되어 출장이 잦은 상용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1회 이용권 역시, 이들 3개 노선의 퍼스트석과 비즈니스석 평균 판매가 차액이 3~400만원인 점에 비춰볼 때, 상당수의 고객들이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석 서비스 전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그레이드 회원권 신규상품의 기획을 총괄한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 회원권의 핵심은, 더 많은 고객께 아시아나항공만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함에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객분들께 선사해 드리기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 강구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기존 퍼스트 클래스 고객의 혜택은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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