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약 110억원을 투자해 두바이 국제공항 콩코스 B에 위치한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재단장하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약 2년에 걸쳐 이번 라운지 재단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모엣샹동 샴페인 서비스를 포함,  세 가지의 업그레이드된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 두바이 국제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재단장 _ 에미레이트 항공

지난 25년 간 오랜 관계를 유지해 온 모엣샹동과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내 모엣샹동 독점 라운지를 선보인다. 모엣샹동 라운지에는 다양한 샴페인 뿐만 아니라 카나페, 마카롱 등의 안주 및 다과가 제공되며,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여 선보이는 고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유명 다국적 커피 회사 코스타커피 (Costa Coffe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라운지 이용 승객들은 코스타커피 바리스타가 직접 준비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코스타커피의 시그니쳐 메뉴인 플랫 화이트를 비롯,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승객들을 위해 럭셔리 미네랄워터 브랜드 보스워터 (Voss Water)와의 협업으로 헬스 허브 (Health Hub)도 마련됐다. 웰빙 라이프스타일 및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에미레이트 항공은 라운지 내 헬스 허브를 마련한 최초의 항공사로,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신선한 과일,  주스 및 스무디와 샌드위치 및 샐러드 등 건강메뉴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뷰티, 스파 서비스 시설 또한 확장하였으며, 실시간 뉴스 및 라이브 스포츠 중계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승객들은 해당 라운지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라운지 서비스는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뿐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Skywards)의 플래티넘·골드·실버 멤버 대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