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어, 봄바디어 Q400 항공기로 기종 리뉴얼 및 노선 확대

신형 항공기 도입,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필수 요소

박소영 | 기사입력 2016/12/29 [07:40]

아일랜드에어, 봄바디어 Q400 항공기로 기종 리뉴얼 및 노선 확대

신형 항공기 도입,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필수 요소

박소영 | 입력 : 2016/12/29 [07:40]

하와이 대표 주내선 항공사인 아일랜드 에어는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의 Q400 터보프롭 항공기를 새롭게 도입, 그 첫 번째 항공기가 지난 12월말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아일랜드 에어가 하와이 로컬 투자 회사인 퍼시피캡(PacifiCap)에 인수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신형 항공기라는 점에 있어서 그 의미가 크며, 장기적으로는 하와이 이웃섬 여행 산업의 성장과 확대를 위한 아일랜드 에어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 아일랜드 에어 봄바디어 Q400 항공기 _ 아일랜드에어     



아일랜드 에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우치야마는 하와이 주내선 노선망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 및 하와이 방문객 대상으로 섬간 연결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운영과 비용면에서 모두 효과적인 Q400 터보프롭 항공기 도입은 자사를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봄바디어는 아일랜드 에어가 우수한 성능의 신형 항공기를 취득하고 전 노선망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는 기종 리뉴얼 및 노선 확대 전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1월 운항될 첫번째 신형 기종을 포함하여, 총 3대의 Q400 항공기가 연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두 번째 항공기는 2017년 1분기, 세 번째 항공기는 4월에 도입된다. 이에 함께, 아일랜드 에어는 점차적으로 기존 5대의 ATR-72 항공기 전체를 신형 Q400 항공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에어는 Q400 터보드롭 항공기 첫번째 취항에 앞서, 오는 1월 중 공식적인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 공장에서 제조된 봄바디어의 Q400 항공기는 78석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Q400의 최대 순항 속도는 시속 414마일(666km)이고, 최대 운용 고도는 27,000피트(8,230m)이다.

이 기종은 기존의 터보프롭기보다 30% 빠르고, 탑승객이 조용하고 편안한 기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첨단 소음 감소 및 진동 억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이 항공기는 연료를 30% 덜 소모하고, 단거리 항로에서 배기 가스를 30% 감소시켜, 현재 하와이 노선을 운항하는 타 항공기에 비해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와 더불어 소음 발자국은 2.5배 적어, 상공에서 비행 시 지역 사회에 덜 방해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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