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떠나야 가장 저렴한 해외 여행지 Best 4

3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 시 연 평균보다 7% 가량 낮은

이형규 | 기사입력 2017/02/24 [08:18]

3월에 떠나야 가장 저렴한 해외 여행지 Best 4

3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 시 연 평균보다 7% 가량 낮은

이형규 | 입력 : 2017/02/24 [08:18]

불황 중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여행 업계에 알뜰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은 143억 달러로 2015년(132억6400만 달러)보다 7.8% 증가했다. 결제 금액은 늘었지만,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 증가율(15.9%)만큼 높지 않았다. 해외여행을 많이 해도 씀씀이는 줄어든 것이다. 

 

▲ 일본 오키나와 관광지 모습 -스카이 스캐너    

 

합리적인 비용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3월에 떠나면 가장 저렴한 아시아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는 3월에 떠날 경우 가장 낮은 가격(-31%)에 다녀올 수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지난해 스카이스캐너를 통한 한국인 여행자들의 검색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 5위(6배)에 올랐다.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지만, 월 평균 기온이 약 20도인 3월이야말로 오키나와를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이다. 거대한 수조가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부터 푸른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해양 테마공원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요소가 풍부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오키나와식 소바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먹거리도 놓치지 말자.

 

▲ 대만 관광지 모습 - 스카이스캐너    

 

타이베이는 따뜻한 기후와 안전한 치안 덕에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나 홀로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특히 3월의 타이베이는 서울의 초여름 기온과 비슷해 여행을 다니기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3월에 떠나는 항공권 구입 시 연평균보다 16%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

 

대만의 상징이자 저녁이 되면 황홀한 야경을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빌딩과 대만 제일의 미식 골목 융캉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에서는 우육면, 스테이크, 곱창 국수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타이베이에서 조금 떨어진 대표적인 관광 명소 지우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어 입소문을 탄 곳으로, 중국 전통양식의 건축물과 좁다란 골목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일본 삿포로 눈내린 모습 - 스카이스캐너    

 

눈과 겨울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하얀 눈의 도시, 삿포로를 추천한다. 훗카이도의 주도인 삿포로에서는 10월경 겨울이 시작돼 늦으면 5월까지 눈을 만나볼 수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대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온천과 삿포로 맥주, 삿포로 라멘, 칭기즈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삿포로는 후쿠오카(6.3배)와 오키나와(6배)에 이어 지난해 한국인 여행자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5.9배) 중 하나다. 삿포로는 3월에 여행을 떠날 경우 연평균보다 16%가량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홍콩 야경 모습 - 스카이스캐너    

 

아름다운 야경과 화려한 쇼핑몰, 미식 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홍콩은 3월에 다녀올 경우 항공권 가격이 연평균보다 약 15%가량 절약할 수 있다. 3월의 홍콩은 건기인 데다 월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온화해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수많은 쇼핑몰과 다양한 맛집으로 인기 있는 홍콩은 안전한 여행지로도 손꼽히고 있어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나 홀로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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