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고객 위치기반 자동안내 서비스 시행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고객 위치에 따라 안내서비스

박소영 | 기사입력 2017/11/16 [09:18]

아시아나항공 고객 위치기반 자동안내 서비스 시행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고객 위치에 따라 안내서비스

박소영 | 입력 : 2017/11/16 [09:18]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은 3층 서편 L, M, K(체크인 카운터) 및 F 셀프체크인 카운터(자동수하물 위탁 카운터)에서 가능하다. 해외 출장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모씨의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미 모바일로 체크인을 완료한 김모씨는 F 셀프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때마침 도착한 기내반입 금지 위험물에 대한 안내 메시지에 따라 꼼꼼하게 수하물 위탁을 마치고 보안검색장으로 향했다.

 

▲ 고객 위치기반 자동안내 서비스 


보안검색장에 도착하자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이라는 메시지를 수신했다. 메시지를 클릭하니 미리 발급해두었던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탑승권이 표출돼 손쉽게 탑승권 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었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 전까지 고객의 위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16일 부터 시행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운영한 블루투스 비콘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 위치기반서비스사전등록


비콘(Beacon)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 기술이며, 하이브리드 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위치기반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이용에 사전 동의시 이용 가능하며, 로그인 후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앞선 김씨 사례와 같이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위치 안내를 받고, 카운터에 도착하면 수하물 위탁 관련 안내가 표출되며,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에서는 앱에 저장된 탑승권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위치기반서비스로 고객의 주요 동선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