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11월 신규 취항

요하네스버그에 이은 캐세이패시픽의 두 번째 아프리카 노선

박소영 | 기사입력 2018/04/10 [07:01]

캐세이패시픽항공,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11월 신규 취항

요하네스버그에 이은 캐세이패시픽의 두 번째 아프리카 노선

박소영 | 입력 : 2018/04/10 [07:01]

캐세이패시픽항공을 타고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보석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오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 주 3회 시즌 운항하며, 최신예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인천-홍콩을 매일 6회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해 편리하게 케이프타운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케이프타운 노선 특가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138만 5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매 기간은 4월 1일부터이며, 여행 가능 기간은 케이프타운의 시즌 운항 기간인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이다.


아프리카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입법 수도로, 금융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동시에 웨스턴케이프 주의 번성한 와인 및 농업 지대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숨막히는 자연경관, 다양한 명소 및 활기찬 항구 등을 자랑하며, 특히 산 정상이 식탁처럼 평평한 테이블마운틴에 오르면 케이프타운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프타운 노선은 웨스턴케이프로 가는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홍콩을 통해 아시아 및 그 외 국가로 여행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James Conlin)은 항공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중 케이프타운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더불어 아프리카로 가는 캐세이패시픽의 스케줄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새로운 사업 및 여행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홍콩을 국제적인 허브로 더욱 성장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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