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몰디브 관광부와 손잡고 ‘몰디브 관광업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0 두바이엑스포 에미레이트 파빌리온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에미레이트 그룹 회장 겸 최고 경영자와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 몰디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업무협약서는 아메드 쿠리 에미레이트 항공 서아시아∙인도양지역 수석부사장, 압둘라 모숨 몰디브 관광부장관, 토입 모하메드 몰디브 관광청 청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몰디브 관광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무역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에미레이트 항공-몰디브 관광부 MOU 체결
|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987년 몰디브에 첫 취항해 현재 주 28회 운항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약 17만 명의 승객을 몰디브로 수송하며,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수의 몰디브 행 여객기를 운항하였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화물 운송 등을 통해 몰디브와 주요 시장 간 무역 증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아메드 쿠리(Ahmed Khoory) 에미레이트 항공 서아시아∙인도양지역 수석부사장은 “34년 이상 운항하며 에미레이트 항공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몰디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몰디브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미레이트 항공-몰디브 관광부 MOU 체결
|
압둘라 모숨(Abdulla Mausoom) 몰디브 관광부장관은 “올해 1,000편 이상의 몰디브행 항공편 운항을 통해 17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국가 관광 활성화에 있어 아주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전 세계 나라들과 몰디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세이셸 관광청과 세이셸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