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 3회 부산-홍콩 노선을 운항중인 드래곤에어가 오는 7월 1일부터 동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은 지난 1월 취항한 부산-홍콩 노선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다.
증편에 관련 항공사의 케니탕 최고경영자(ceo)는 “1월 신규 취항 이후 승객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구정기간과 부활절 연휴 중에는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탑승률이 높았다”고 언급했다.
케니탕 최고경영자는 “5월부터는 부산 노선에 한국인 여승무원이 투입되어 한국인 승객들이 기내 에서 보다 편안한 느낌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상용 및 레저 여행지로서 부산에 대한 인지도가 홍콩에서 점차 상승하고 있어 향후 두 도시간 성장의 밑거름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콩 드래곤에어는 총 30대의 항공기로 중국 내 21개 도시를 포함 아시아 지역 30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드래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의 자회사로 캐세이패시픽항공편과 연계해 전세계 100여 개 도시로 연결되는 운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