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나항공 b767(hl7514기)기종에 대장금 이미지를 랩핑하여 동남아, 일본,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한 아시아나항공은 금번에 a330(hl7747기) 기종 동체에 새로운 이미지를 랩핑하여, 현재 대장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내에서 대장금 하이라이트 영상물을 방영하고 유자화채와 만주 등의 대장금 후식을 제공하는 등 대장금 컨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장금호」 2호기를 김포-하네다 구간에 운항함으로써 일본내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장금을 활용한 여행상품인 ‘대장금 투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대장금 기내식”이라 불리는 궁중정찬 칠첩반상을 선보여 국내외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쌈밥 등 전통 한식메뉴의 기내식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아시아나는 금번 새로운 이미지의 「대장금호」도입과 더불어 기내식뿐 아니라 기내 디자인과 기물 등에도 대장금의 이미지를 추가로 반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국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한류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