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 봉사활동 실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인술(仁術) 펼쳐

박소영 | 기사입력 2009/11/02 [10:41]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 봉사활동 실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인술(仁術) 펼쳐

박소영 | 입력 : 2009/11/02 [10:41]
대한항공이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하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한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11월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과 임직원 신체검사∙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의료 기관으로 항공의료센터 전직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인술(仁術)을 펼쳐가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대한항공 소속 35여명의 의료진들이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측정, 뇨검사, 환자 대상 의사진료 및 약 처방, 운동∙영양 등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작업 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한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소음 노출로 인한 청력손실 예방법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직업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자료를 배포했으며, 응급 의약품이 담긴 개인별 구급의약품키트도 전달했다.

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5명의 내과, 산업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사를 포함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항공사 의료조직으로 항공의학 및 산업의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확보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는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 내 2140m² 규모에 미국연방항공청(faa)이 인증하는 첨단 장비와 의료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 테크센터 내에도 산업보건 의료장비와 시설들을 갖추고 별도의 부속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의료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 사회보호 시설 어린이, 농촌 어르신 등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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