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아나항공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무릎부상으로 인한 수술후 휴식을 취하며 재활훈련을 준비중

김민강 | 기사입력 2007/05/21 [16:24]

박지성 아시아나항공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무릎부상으로 인한 수술후 휴식을 취하며 재활훈련을 준비중

김민강 | 입력 : 2007/05/21 [16:24]
무릎부상으로 인한 수술후 휴식을 취하며, 재활훈련을 준비중인 아시아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아시아나가 제공하는 날개를 달고 본격적인 재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21일(월) 오전 10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박 선수의 화려한 재기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박지성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 후원계약 체결.     © 김민강
이번 계약을 통해 박지성 선수와 박 선수의 부모는 아시아나로부터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었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의 자랑인 박지성 선수가 무릎부상에서 쾌유하여 오랫동안 세계의 별로 빛을 발하는데 아시아나가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강주안 사장의 격려에 대해 박 선수는 자신의 이동과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이 영국을 오갈 때 항공편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아시아나의 후원을 통해 불편을 덜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강 사장에게 자신이 친필 서명한 맨유의 유니폼을 전달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금번 박지성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은 치열한 경쟁을 끈기와 집념으로 이겨낸 박 선수의 도전의식이 아시아나의 기업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는 7월20일 서울에서 맨유fc와 서울fc가 맞붙게 되는 코리아투어도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오세철)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비록 박지성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긴 했지만 “금호타이어컵 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투어”로 명명된 이번 아시안 투어에는 맨유의 1진 팀20명이 모두 참가할 예정으로 1995년 이후 네 차례 있었던 맨유의 아시아투어에서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예 멤버가 모두 나서는 것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가들은 이번 박지성 선수 명예대사 위촉과 소속팀인 맨유fc 초청 경기를 계기로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보여준 축구에 대한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다시 한 번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력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진 박지성 선수와 맨유의 코리아투어 후원으로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타이어 등 양 후원사의 브랜드 이미지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고양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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