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운영

도내 5개 시군에서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공동 개최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7/07 [18:51]

경남도립미술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운영

도내 5개 시군에서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공동 개최

한미숙 | 입력 : 2023/07/07 [18:5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오는 7월 11일 의령을 시작으로 도내 5개 시군에서 개최한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5개 시군(의령, 사천, 밀양, 양산, 거창)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전시로 의령군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전시된다.

 

▲ 경남도립미술관-2023찾아가는도립미술관개최-의령전시포스터 _ 경남도

 

이번 《바람이 불어오는 곳》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산과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으로 구성된다. 언제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자연풍경은 각자의 예술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본 산과 자연풍경을 감상하고, 시대를 넘어서 산과 자연풍경이 주는 감동과 위안 그리고 그 이면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주요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초기 회화작품으로 현 문신미술관이 위치한 추산동 뒷산의 모습을 그린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경남 의령 출신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야산의 인상을 거친 임파스토 기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임호(1918~1974)의 달음산, 산의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분할하여 강렬한 색채로 상상 속의 산수를 표현한 남정현(1936~2010)의 산 이미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박생광, 양달석, 성재휴, 김종영, 이림, 박노수 등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산천을 소재로 한 작품 18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8월 1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의병박물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어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는 사천시 사천미술관에서 7월 20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경남도립미술관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