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노선 증편운항

사이판행 낮 시간대로 시간을 변경 운항하는

박소영 | 기사입력 2007/05/28 [19:07]

사이판 노선 증편운항

사이판행 낮 시간대로 시간을 변경 운항하는

박소영 | 입력 : 2007/05/28 [19:07]
아시아나항공은 5월 27일(일) 인천-사이판 노선 주간편을 주4회 신설했다.
이는 기존 주 9편에서 11편으로 2편을 증편하는 한편 기존 석간 운항편 2회와 증편분 2회를 낮 시간대로 시간을 변경 운항하는 것이다.

이를 기념하여 27일(일)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베니그노 피티알(benigno fitial) 사이판 주지사, 제리 탄(jerry tan)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가졌다.

▲ 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좌측에서 네번째)이 베니그노 피티알(benigno fitial, 앞열 우측에서 세번째) 사이판 주지사를 비롯한 현지관계자 및 당사 승무원들과 함께 사이판-인천 주간편 첫 출발 기념행사      © 박소영
새로 변경된 운항스케줄에 의하면 주간운항편은 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현지시각)에 사이판공항에 도착하며,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석간 운항편은 오후 8시1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후 7시40분 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1시4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전 1시10분 현지시각)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다.

사이판은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지금까지 신혼여행은 물론 가족 단위의 여행에 있어서도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혀왔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과 같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데다가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과 월드리조트와 같은 고품격 리조트 시설이 구비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례적으로 사이판 주간편을 신설하게 된 배경이 기존에는 사이판 관광객들이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야간에 이동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여행기간의 부담이 줄어 다양한 스케줄을 원하는 승객들도 많고, 사이판이 단순한 해양 휴양 관광지를 넘어 어학연수코스 및 골프여행 등 수요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가 중국 웨이하이의 아시아나컨트리클럽웨이하이(구 범화컨트리클럽) 인수와 함께 사이판의 최고급 골프장인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계열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북마리아나관광청과도 연계하여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어,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정부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사이판 주간운항편이 취항하는 5월27일을 ‘금호아시아나의 날’로 제정,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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