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부터 사기막야영장에서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사기막야영장 개장 이후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오는 11월25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되었다. 

▲ 사기막 야영장 전경 _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 야영장 해설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문패 만들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사기막을 빛내는 별, 달 만들기 뿐만 아니라 사기막의 역사와 생태에 관한 해설도 준비하여 북한산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방법은 야영장을 예약한 분들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5시부터 17시까지 1회 운영한다. 

▲ 해설진행사진

지난 9월 개장한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경기 고양시 소재)은 부지면적 3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체류 기반시설(인프라) 43동,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북한산국립공원 최초의 야영장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대기오염배출물질이 없는 무공해차(수소·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다.

▲ 해설진행사진

이대진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북한산에 새롭게 조성된 탄소중립 야영장에서 자연을 느끼고 탄소중립도 실천하는 등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