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로 자긍심 높이고 힐링으로 업무 능력 끌어올리는 정읍형 워케이션 ①

정읍시 농업정책과∙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 관광자원 홍보 위한

김용숙 | 기사입력 2024/02/19 [08:56]

역사∙문화로 자긍심 높이고 힐링으로 업무 능력 끌어올리는 정읍형 워케이션 ①

정읍시 농업정책과∙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 관광자원 홍보 위한

김용숙 | 입력 : 2024/02/19 [08:56]

[이트레블뉴스=김용숙 기자] 전주대학교 RIS 사업단∙정읍시 농업정책과∙사단법인 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내장산 권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정읍 워케이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기자단 초청 팸투어' 를 성황리 마쳤다. 앞서 정읍시 농업정책과는 지난 2023년 9월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장산 권역의 농촌체험관광 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RIS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읍시는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2024년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전북특별자치도비 2억 2,700만 원, 전주시비 9,800만 원) 규모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휴양을 병행하는 업무 형태다. ESG(E: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 보호, S: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G: Governance improve·지배구조 개선·투명경영)와 직원 복지를 중시하는 대중소기업은 물론 IT, 패션 분야 MZ세대 및 드라마작가 영화∙연극∙뮤지컬 연출, 작곡∙작사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대.중소기업은 직원 복지 및 MZ세대를 자사로 끌어들이기 위한 구인 정책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읍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과 전주대학교 RIS사업단, (사)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은 정읍 지역 농축산∙관광∙문화 등 분야 소상공인∙자영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성지 정읍만들기’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근로자를 정읍 내장산 권역 관광지로 유입하기 위한 발판 다지기에 돌입했으며 2024년 2월 1일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촌체험형'이란 근로자가 업무종료 후 여가시간에 농촌과 농업체험, 전통문화체험, 생태∙산림관광, 농가맛집, 농촌민박, 농촌축제, 현지 주민과 교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과 연계한 것이다.  

 

앞서 본지를 포함한 정읍 지역 주요 언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은 서울에서 KTX로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고 내장산 국립공원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곳”이라며 “도시 기업 직원들이 정읍을 찾아 업무도 하고 여가시간에 내장산 관광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정읍을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의 성지로 만들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전주대학교 RIS사업단∙정읍시 농업정책과∙사단법인 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의 발 빠른 움직임은 정읍시 국가생태관광지역 월영습지와 솔티숲 일원에 조성한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개관( 2023년 6월 22일)으로 시작했다. 생태관광 활동 연결 기능·체험과 교육기회 등을 제공해 '생태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내장산 권역 정읍형 워케이션 정책에 맞물려 정읍시를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겠다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 소상공인자영업 삼위일체 협력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솔티마을(송죽마을) 소상공인자영업 관계자들은 임진왜란 때 목숨 걸고 사비를 털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후예답게, 동학혁명이 태동한 본고장의 출신답게 지능적이면서도 친절한 방법으로 정부(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농업정책과와 머리를 맞대 정읍시 농업정책과와 전주대 RIS사업단이 피 끓는 노력으로 이끌어낸 도비/시비(약 3억) 예산을 그야말로 찰지게 사용 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포부다.

 

 

월영습지는 월영산 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 화전민의 농경지로 사용됐던 폐경지가 50여 년간 방치되면서 습지로 천이(遷移)되어 습지로 복원된 곳이다. 특히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가진 독특한 생태계로 보전가치가 매우 크다. 송죽마을 주민들이 가꾸고 운영하는 솔티숲은 과거에 내장산 국립공원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아름다운 원시 숲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는 생태관광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각종 생태관광 활동의 연결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방문자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교육 기회, 고즈넉한 휴식을 제공하는 교육실과 휴게실, 상품판매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장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정읍형 워케이션 장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 농업정책과∙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은 2024년 2월 16일~17일까지 양일간 정읍시 내장산 권역에서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작가와 취재진들에게 소개하는 '정읍 워케이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 서울을 출발한 팸투어 기자단은 국내 알파세대(7세~15세 미만 청소년) 가정은 물론 MZ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정읍 맛집 '명인관'에서 산채정식을 맛봤다. 이후 2021년 전북특별자치도 민간정원 3호로 지정된 정읍시 들꽃마당 '제이포렛'으로 이동해 이곳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특이한 식물을 감상하며 모과나무 등 다채로운 과실수와 특이한 소나무 설명을 듣고 피로 해소에 좋은 전통차를 즐겼다. 정읍시 정읍사로 388 / 063-531-3877

 

특히 산책로 군데군데 주옥같은 구절을 담은 팻말이 기자단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귀여운 고양이와 반가운 상견례(?)는 이곳에서 주는 또 하나의 힐링 체험이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줌, 구글, 네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에서 검색어 '민간정원 들꽃마당' 또는 '민간정원 제이포렛' '정읍관광지 들꽃마당' 등으로 입력해 금실 좋은 부부가 영혼을 갈아넣어 정성껏 가꾼 아름다운 산책길과 예쁜 카페를 둘러볼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페 테이블에서 일하다가 밖으로 나와 고양이와 인사하고 산책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다. 

 

기자단이 이동한 다음 장소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웨스턴스프링스' 권자수∙김영옥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승마 체험은 물론 2층 서구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창작력을 발산하는 업무를 볼 수 있다. 워케이션 적합 장소에 맞게 조용한 펜션에서 일하고, 일하다가 머리를 식힐 때면 귀여운 말들과 눈을 맞추며 안구 정화와 심신 치유를 할 수 있다. 이곳 승마교육장에서 30여 분간 진행한 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한 몸이 된,'인마일체(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다)'가 된 기자단은 발그레한 낯빛으로 싱그레한 미소 띠며 승마연습에 몰입했다. 팸투어 기자단 A씨는 숙련된 조교들의 정성스러운 지도에 감탄했다며 열심히 일한 뒤 승마체험으로 여가를 즐기면 좋겠다는 평을 남겼다. 정읍시 송산1길 142-101 /  063-534-0001

 

 

이후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회의실로 발길을 옮겨 정읍시 농업정책과와 전주대RIS단, 사단법인 샘고을 연구원이 추진하는 '정읍형 워케이션' 관련 설명을 듣고 정읍 결연 도시 간 정읍시 유입 MOU 체결 방안 및 현행 교육부 지원에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정읍 지역 상인회 및 펜션 관광 협회 등과 연계해 따뜻하면서도 지능적인 정읍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는 2023년 6월 22일 개관식을 거쳐 지역 축제 및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활용 공간, 정읍 특산물 판매처 등으로 주목받는 공간이다. '솔티'는 소나무터를 줄인 말로 내장산 관광지는 가을 단풍은 물론 쭉쭉뻗은 대나무와 소나무, 야생화, 유명 맛집, 정읍쌍화차 등 한국 전통 건강차 및 정읍시 자체 생산 주류 시음, 다도예절 및 감성놀이, 동학혁명 등 정읍 출신 선조들이 지켜낸 애국심을 듣고 배우는 역사 공부와 생태치유힐링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어 4계절 내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한국 제일 역사감성문화관광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읍시 첨단과학로 761 

 

정읍시 농업정책과∙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과 함께 이번 팸투어를 공동 기획한 이트레블뉴스 조세운 대표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1박2일간 추진하는 과제를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정책과 내장산 권역 역사문화경제 붐을 일으키고 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남모르게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도비/시비를 따낸 전주대 RIS사업단전주대학교 연구책임자인 최종렬 교수는 간담회 및 본지와 주고받은 대화에서 "지자체-대학 연계 RSI사업을 추진한 지 3개월 정도 되는데, 지역에 계신 분들의 열망을 보니 더욱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특히 내장산 권역을 둘러보면서 다른 지역이 범접할 수 없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깜짝 놀랐다"라고 언급하며 정읍 내장산 권역을 '정읍형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한 그 동안의 추진 경과와 정읍시와 전주대 협력 RIS사업 개요, 정읍형 워케이션추진 경과 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정읍 내장산 권역을 '정읍형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정읍시-전주대 협력 RIS사업 개요, 정읍형 워케이션추진 경과 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정읍형 워케이션 농촌관광 개요도 및 지역과의 연관성 등을 소개하고 ▴개인 니즈(요구)에 맞는 워케이션 관광▴장기간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동일한 삶을 경험하는 교류형 관광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 워케이션 관광 ▴지역과 연계해 진행하는 상생 ESG 워케이션 등 네 가지 워케이션 유형을 설명했다. 그는 정읍만이 가진 천혜의 우수한 자원을 포함해 친절하면서도 지능적인 인적 인프라로 중무장해 '정읍 워케이션 활성화' 전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수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망가진 시설 투자 자본 미흡에 대해 안쓰러운 속내를 내비치며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읍형 워케이션 성공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정읍시 내장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정읍형 워케이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내장산 권역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운영 공간 소개 및 내장산 권역 숙박업소, 식당, 카페, 수십 개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서 지역 경제 수익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작가와 기자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취재진은 정부(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RIS사업에 정읍시와 전주대RIS단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공감대를 표하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조성철 정읍워케이션 위원장은 내장산 권역 솔티마을(송죽마을)은 예로부터 쌍화차, 모시, 산나물 등 우리 지역만이 가진 특색있는 건강한 맛으로 유명하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요로운 문화를 지켜나가고 우리 지역이 더욱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작가님과 기자님들께서 내장산 권역의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리라 믿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팸투어기자단 간담회에서는 다모이야기, 브이모텔, 내장산풍경펜션, 숲속카페 등 솔티마을 내장산 권역 관광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참석해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 지역 및 재경 언론사, 전주대학교 RIS사업단, 사단법인 샘고을 연구원 등과 긴밀한 연계로 정읍을 한국 워케이션 성지로 부상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들은 내장산 권역이 인적, 문화역사관광 인프라를 정읍형 워케이션 성지로 안착하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유무형의 인프라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장산 권역 소상공인∙자영업 관계자들은 법과 제도에 맞는 물류체계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고 '열린 마음'으로 관광객 조언을 즉각 실행에 옮길 것을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송죽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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