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로 자긍심 높이고 힐링으로 업무 능력 끌어올리는 정읍형 워케이션 ②

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 ' 정읍 워케이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기자단 초청 팸투어' 성황리 종료

김용숙 | 기사입력 2024/02/19 [09:57]

역사∙문화로 자긍심 높이고 힐링으로 업무 능력 끌어올리는 정읍형 워케이션 ②

전주대 RIS사업단∙샘고을 연구원∙JB지산학협력단 ' 정읍 워케이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기자단 초청 팸투어' 성황리 종료

김용숙 | 입력 : 2024/02/19 [09:57]

[이트레블뉴스=김용숙 기자]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목숨 걸고 사수한 선조들의 후예답게 이들의 똑소리 나는 추진력과 친절함은 지구 공동체 한 켠에 있는 정읍 내장산 권역 솔티(송죽)마을 문화 역사를 새롭게 창출할 것이라는 예감을 들게 했다. 

 

 

간담회 후에는 단풍미인 한우관에서 떡갈비 메뉴로 저녁식사를 한 뒤 솔향기펜션 앞마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지역 공무원들로 구성한 음악밴드의 마력적인 연주 실력에 흠뻑 반했다. 이들 공무원(조동환 팀장 등) 음악밴드는 말캉말캉하면서도 활발한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솔향기펜션 마당 한 쪽에 놓인 모닥불 곁에서의 문화 향연을 최고조로 이끌었으며 의자 뒤에 마련한 정읍 특산 채소 및 국산밀로 만든 구수한 부침개와 정읍시 생산 전통주 시음을 통해 솔티(송죽)마을을 비추는 별빛 한 스푼 달빛 두 스푼 아래 모닥불을 둘러싸고 옹기종기 모인 지역민들과 팸투어 기자단 간 주고받은 온정을 통해 정읍시의 진한 마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정읍시 공무원 음악밴드는 앞으로도 정읍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읍시 첨단과학로 770 / 070-8194-2222 

 

한편 이번 팸투어에서 취재진을 매료시킨 부분은 내장산 권역 솔티(송죽)마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맑고 명랑하면서도 친절한 상냥함'이 빛을 발했다. 태어나서 부터 맑은 공기와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고 자란 덕분이었을까. 기자 간담회를 포함해 팸투어 전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내장산 권역 솔티(송죽)마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정읍을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할 때 빛나던 현명한 눈빛과, 여가 시간에 취재진 한 명 한 명과 눈빛을 교환할 때의 사랑스러운 눈망울 등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면서 정읍 내장산 권역 솔티(송죽)마을을 재차 방문하고 싶은 마음으로 요동치게 했다. 

 

 

정읍형 워케이션 숙소체험, 운영자 영혼이 녹아있는 쫀쫀한 배려 '브이모텔' 개인 프라이버시 완벽 지키미, 이곳은 한 개 숙소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샴푸∙린스∙바디워시∙치약칫솔∙수건 등 세면도구와 로숀∙헤어드라이기∙선풍기∙에어컨∙냉장고 및 샤워실 다른 한 편에 세면대가 있었다.

 

웰컴푸드로는 생수, 한국차, 커피, 우유∙과자∙컵라면을 제공했다. 또한, 큰 텔레비전과 널찍한 테이블 및 의자, 콘센트가 있어서 워케이션 시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방마다 갖춰진 유료자판기에서 바로 뽑아먹을 수 있는 요깃거리가 있어 업무로 집중해야 할 때 밖에 나가지 않고도 숙소에서 간단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읍시 첨단과학로 768 / 063-538-5882 

 

 

도시 오피스텔과 비슷한 장소에서 워케이션을 즐기고 싶다면 내장풍경펜션(내장산풍경펜션)이 '안성맞춤' 원룸형 내장풍경펜션(내장산풍경펜션)은 도시에서 일하다가 휴식과 일을 병행하고 싶은 근로자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장기간 숙박하며 일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매우 조용하고 널찍한 테이블이 있는 카페가 펜션 2층에 마련돼 있어 소음으로 집중하지 못하는 도시 근로자들이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도보 1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과자와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마트가 있어 편리하며 펜션 바로 앞에는 큰 호수가 있어서 힐링하며 창의력을 키우기에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내장풍경펜션은 이번에 정읍시 등이 추진하는 정읍형 워케이션 프로젝트에 맞춰 기존의 재방문객 할인 서비스와 같은 할인률을 적용해 근로자 펜션 이용 고객에게 '워케이션 할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정읍시 내장산로 620-4 / 0507-1408-6715 

 

 

4계절 다른 색채 즐기며 일에 집중하는 솔향기 펜션은 초록빛 내장산자락에 있어 봄에는 푸르름과 여름에는 반딧불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목조로만 이루어진 솔향기펜션에서 워케이션 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소나무와 편백의 향기에 흠뻑 취해 창작인들의 명소로 꼽힌다. 운영진은 홈페이지에서 방문객이 더욱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읍시 첨단과학로 770 / 010-9329-1900 

 

정읍 워케이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기자단 초청 팸투어 둘째 날인 2월 17일 오전 8시에는 솔향기펜션에서 도보로 1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서래원가든에서 고기를 듬뿍 넣은 구수한 우거지 설렁탕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인근의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방문객의 시선을 훔치는 생태관광지 솔티생태숲(정읍시 송죽길 25 / 063-539-5703) 산책로를 걸었다. 

 

솔티생태숲은 천주교 박태를 피해 생활하던 화전민터와 작은 공소가 남아 있는 천주교 성지 중 하나로 내장산 국립공원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벽돌 하나 올리지 못하고 길 하나 제대로 없던 오지 산골마을을 떠나지 않고 숲과 마을을 지켜 온 선조들의 내리사랑이 담긴 곳이다. 2018년 1월 국가생태관광지역과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전국 최초 마을자체 연금을 시행하면서 마을공동체 문화복지 증진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솔티생태숲 자연 자원을 보존하고 역사∙문화를 지키는 노력을 이어하고 있다. 솔티생태숲 산책 후에는 금방이라도 숲속 요정이 '안녕'하고 인사할 것 같은 분위기의 테라스형 예쁜 카페 숲속카페(정읍시 송죽길 18 / 063-536-0427)를 방문했다.

 

 

'숲속카페'는 인물이 실물보다 더욱 예쁘게 나오는 갖가지의 조형물과 소품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여기에, '연애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집필한 이영미 저자와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이영미 저자가 '숲속카페' 대표이기 때문인데, 국내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한 방문객은 이영미 대표로부터 연애 컨설팅을 받았다는 훈훈한 미담도 있다.

 

이날 기자단은 포토존에서 인생 컷을 찍으며 제대로 된 워케이션 체험을 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방문객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들러 힐링하기에 좋은 성지로 안착했다. 하늘과 맞닿은 초록초록한 자연경관과 숲과 잔디가 서로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곳 상징으로 묘사되는 '콩이(고양이 이름)'와 교감하는 행운은 덤이다. 이날 필자와 만난 콩이는 필자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시선을 사로잡더니 갑자기 발라당 누워 필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명하는 귀여운 손짓과 몸짓으로 갖은 애교를 부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탁 트인 초록 자연과 귀여운 콩이를 보면서 워케이션으로 일도 하고 힐링하고 싶다면 '숲속카페'를 추천한다. 

 

이어진 방문지인 내장산 국립공원(정읍시 내장호반로328 / 063-538-7875)에서는 정읍시민들의 순결한 애국심 이면에 이 지역 선조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 있었다. 총면적이 80,138㎢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 있는 면적이 46,339㎢, 전남쪽이 33,799㎢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따르면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1971년 11월 17일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는 내장산은 봉우리들의 높이가 700m 내외지만, 봉우리 정상이 저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라 불렸다. 특히 가을에 단풍 색이 선명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설경이 아름다운 장소로 유명하다. 

 

내장산은 크게 내장산(763m), 백암산(741m), 입암산(654m)으로 이루어졌으며 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 상류가 된다. 노령(蘆嶺)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갈재의 서쪽에 있는 고창 방장산(해발 710m), 동쪽에 있는 입암산·백양사의 뒷산인 백암산을 연결한 능선은 곧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이기도 하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수려한 기운이 있는 '영은산'이라고 했으나, 내장산 안에 숨겨진 조선왕조실록 관련 등의 숨겨진 자원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내장(內藏)산으로 불리게 됐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 잡은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린다. 최근에는 입암계곡, 금선계곡 인근에서 변산바람꽃이 개화했으며 노루귀, 복수초, 너도바람꽃, 길마가지,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꽃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출처:내장산국립공원

 

  

이번 팸투어 에서는 주최 측이 마련한 연사(서남저널 이용찬 부장) 특강이 참석자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는 그동안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으로 자신은 물론 정읍시의 명예가 실추된 데 대하여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정읍시 역사를 10여 년간 연구한 끝에 자신이 집필한 논문을 정읍시와 함께 서울대학교에 제공하는 팩트깡패다. 그의 친절한 카리스마가 노력이 불러다 준 덕분에 정읍시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 됐고 이에 정읍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이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용찬 부장은 특강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에 관해 반크가 제작한 영상물을 공유하며 순결한 애국심으로 해외에 우리나라 국격을 드높인 정읍시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설파했다. 영상에는 이안, 손종록 선생이 임진왜란 때 목숨 걸고 사비를 털어가며 끝까지 지켜낸 '조선왕조실록' 사수 일화가 담겨 있었다. 아래는 이용찬 부장의 서남저널이앞서 보도(제목: 정읍사람이 지켜낸 ‘조선왕조실록’)한 내용으로 정읍시 선조들의 순결한 애국심을 엿볼 수 있다. 정독을 권유한다. https://www.snj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 

 

한편 이용찬 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등 행정가들에게 요청하고 싶은 내용을 묻는 본지 질문에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법이야말로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지역민들이 정읍시를 지켜내야 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며 한국사 공부도 좋지만 정읍시의 지역사를 열심히 공부하게 해야 선조들의 훌륭한 정신을 기리고, 그것이 지역 철학이 되며 그로 인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 정치가와 행정 관계자들에게 지역 소멸 방지 해법으로 정읍의 뿌리 깊은 역사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쫄깃하니 맛난 토종닭볶음탕+오리로스 먹고 여기 다시 또오리~ 이용찬 부장의 명강의 후에는 점심식사로 정읍 맛집 '토종가든'에서 토종닭볶음탕과 오리로스를 맛봤다. 토종닭볶음탕을 선택한 필자는 팸투어에 참여한 MZ세대 기자와 동석한 자리에서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운 뒤 쫄깃한 치감이 입맛을 더욱 둗우는 토종닭볶음탕으로 배를 채웠다. 특히 토종가든은 주인장이 정성껏 만든 건강한 반찬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읍시 내 또 다른 명소로 알려진 정읍쌍화차거리로 이동해 국산 한방 재료를 정성껏 달인 '정읍 쌍금탕(쌍화차)'와 과일로 후식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는 분홍색, 하늘색, 연보라색 등 상큼한 봄기운을 연상케 하는 파스텔 색조의 계량 한복과 앞치마를 곱게 두른 정읍 워케이션 교육 수료생들이 어린아이 꽃 미소로 기자단을 반기며 건강에 좋은 국산 한방재료로 정성껏 달인 쌍화차와 정읍 특산물 떡, 신선한 과일 등으로 구성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어 쌍화차와 전통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며 전통주 제조 체험을 돕고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을 알려준 뒤 완성품을 선물했다. 그런 다음 유쾌한 퀴즈 등으로 행사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아쉬운 이별을 했다. 귀경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 온 지 한참 지난 지금에도 16일, 17일 양일간 정읍에서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만큼 강한 여운이 남아 있다. 그래서 생각. 곧 다시 워케이션 체험 차 정읍 가기로. 고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및 고향기부제 활용 등 정부∙지자체 관계 법률∙법령과 정책을 제대로 활용해서 '정읍을 워케이션 성지'로 거듭나게 하려는 정읍시와 지역민 간 협동 '정읍형 워케이션' 성공 과정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첨단과학로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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