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마리아나, 커피 트레일 마라톤

코스는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공원에서 출발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1/18 [15:25]

제3회 마리아나, 커피 트레일 마라톤

코스는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공원에서 출발

강성현 | 입력 : 2010/01/18 [15:25]
2010년 새해를 여는 마리아나 지역의 첫 스포츠 행사로 제 3회 마리아나 커피 트레일 마라톤이 오는 23일 사이판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평소 마라톤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코스는 사이판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공원에서 출발해 사이판 섬에서 가장 높은 타포차우(tapochao) 산 정상을 경유해 다시 마이크로 비치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짜였다. 


또한, 코스 내에 사이판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나무 밀집 구역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 본 대회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경주 내내 울창한 정글 숲, 역사가 고이 간직되어 있는 유적지, 숨막히는 해변의 전경까지 섬 초호의 멋진 경관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페리 테노리오(perry tenorio) 청장은, “커피 트레일 마라톤 대회는 러너들에게 북마리아나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훌륭하고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에 그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 참가 비용은 1인당 30달러로 오전 6시 반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초보 러너들을 위한 10k의 짧은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가 끝나면 마이크로 비치에 설치된 야외 대형 천막에서 축하 연회를 펼칠 예정이다.  

마리아나 제도
미국 자치령의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을 비롯한 티니안, 로타 등 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비행으로 약 3.5시간 떨어진 서태평양에 위치, 아름다운 산호수와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기후를 지녀, 친근하고 낙천적인 지상낙원의 휴식을 제공한다. 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이나 골프, 수상 스포츠 등 휴식이나 및 모험을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층에 이상적이다.
www.mymarian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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