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국 청도시, 관광 우호도시 맺는다

전주시와 중국 청도시가 관광교류를 위한 우호도시를 맺는다

박소영 | 기사입력 2007/11/07 [10:30]

전주-중국 청도시, 관광 우호도시 맺는다

전주시와 중국 청도시가 관광교류를 위한 우호도시를 맺는다

박소영 | 입력 : 2007/11/07 [10:30]
전주시와 중국 청도시가 관광교류를 위한 우호도시를 맺는다. 중국 청도시가 양도시간 관광교류사업을 골자로 한 우호도시 체결을 전주시에 공식 제안해옴에 따라 전주시와 중국 청도시간의 우호도시 체결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것.

전주시는 최근 중국 청도시와 관광교류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양 도시간 우호도시 협약 등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교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와 청도시, 양 도시는 상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서도 상호 방문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품개발과 홍보를 위한 팸투어 등을 추진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9월 중국 청도와 군산을 오가고 있는 뉴칭다오호 여객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상호 수학여행단 교류,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 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 관광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청도시를 방문한 전주시 관계자에게 관광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 · 복지 등 양 도시간 발전을 위해 모든 부분에서 상호 협력 발전할 수 있는 우호도시 체결을 전주시측에 제안했다. 중국 청도시 여유국 맹치앙이 부국장은 이 자리에서 “청도시는 전주시와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바란다”면서“전주시와 모든 우호협력 방안을 열고 상호 교류를 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맹치앙이 부국장은 또한 “전주와 청도는 뱃길로 이어져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전주시와 청도시가 빠른 시일 내에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중국 청도시와 우호도시 체결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청도시와 더불어 이에 대한 실무 작업에 본격 착수, 늦어도 내년초까지 우호도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강안 전통문화국장은“중국 청도는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예상되는 중국 관광자유화 바람을 타고 전주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할 가장 가까운 도시”라며“중국 청도와 우호도시를 통한 관광활성화로 중국 관광객의 전주 방문이 줄을 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청도시는 청도-군산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뉴칭다오호가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8년 북경올람픽 요트경기 개최도시로써 한국인 7만명이 체류하는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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