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봄맞이 다채로운 축제 개최 준비

지역축제에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박미경 | 기사입력 2024/04/14 [11:18]

전북자치도, 봄맞이 다채로운 축제 개최 준비

지역축제에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박미경 | 입력 : 2024/04/14 [11:1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전북자치도)가 올해 다채롭고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도는 4~5월 중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타 에 따르면,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4.13.~14.), 익산 문화유산야행(4.19.), 김제 광활햇감자축제(4.20.~21.),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4.26.~28.), 고창 청보리밭축제(4.26.~5.12.), 모악뮤직페스티벌축제(4.27.~28.), 남원 바래봉 철쭉제(4.22.~5.21.)가 개최된다.

 

▲ 완주 모악산 웰니스축제 / 익산문화유산야행 _ 전북도

 

이어 5월에는 보리를 활용한 군산 꽁당보리축제(5.2~5.4), 김제 지평선 추억의보리밭축제(5.2~5.6), 부안 마실축제(5.3~5.6), 익산서동축제(5.3.~5.6.),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5.4.~5.6.), 완주오성한옥오픈가든축제(5.11~5.12),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5.10~5.12)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 9월과 10월에는 전북자치도 시군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 진안홍삼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임실N치츠축제, 전주비빔밥축제, 군산시간여행 등 12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각 지역의 맛과 멋,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 담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 등 벌써부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광활햇감자축제

 

또한, 전북자치도는 체류형 관광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야간경관과 연계한 야간콘텐츠를 발굴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김제시는 시민운동장에 바닥태양광, 터널조명 등 벚꽃길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꽃빛드리 축제를 개최했으며, 향후 익산서동축제 및 고창모양성제 등 각 지역 대표축제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 또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고창청보리밭축제

 

더불어 지역축제에 더 이상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축제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먹거리 입점단체‧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축제 물가관리 및 축제 중 현장평가 실시로 민원발생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민원이 발생하는 시군에 내년도 축제예산을 차등지원하고, 시군은 먹거리부스 적정가격 미준수 입점단체에 향후 3년간 참여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자제 및 다회용기 사용을 축제조직위에 권장하고 있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를 전북투어 버스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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