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세네갈 다카르 신규취항
서아프리카의 관문, 세네갈 다카르 노선을 신규 취항
최미경 | 입력 : 2010/08/12 [18:45]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9월 1일, 대서양과 맞닿은 서아프리카의 관문, 세네갈 다카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세네갈 다카르는 올해 동경, 암스테르담, 프라하, 마드리드에 이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다섯 번째 신규 취항지로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5회 운항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세네갈 다카르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바이를 경유하는 다카르 노선을 14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요금(세금 별도)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요금은 8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발권 시 적용되며 출발날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규 노선 이용승객은 전 여정에 별도 추가비용 없이 두바이 스탑오버가 가능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세네갈 다카르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19번째 아프리카 취항지로, 그 동안 아프리카로 향하는 승객들이 느꼈던 장시간 비행과 여러 번의 경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중동, 아프리카,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내 100개 이상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다카르 신규 노선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및 관광 중심지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신규 취항의 의의를 설명했다. 세네갈 다카르로 향하는 ek797편은 09시 25분 두바이 국제 공항을 출발해 다카르 레오폴드 세다 셍고르(léopold sédar senghor) 국제 공항에 같은 날 1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17시 40분 다카르를 출발하여 다음 날 07시 15분, 두바이에 도착한다. 이번 두바이-다카르 노선에는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으로 총 267명 수용 가능한 에어버스 a340-300 기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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