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Econo-Bird 운임제도 오픈

7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Econo-Bird 운임으로 예매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0/07 [08:36]

진에어, Econo-Bird 운임제도 오픈

7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Econo-Bird 운임으로 예매

박소영 | 입력 : 2010/10/07 [08:36]
진에어가 또 한 번 항공 운임의 벽을 깨고 파격적인 최저가를 제시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
가 사전 발권 운임 제도인 ‘econo-bird’ 운임 제도를 신설하고 7일부터 이를 통한 예매를 시작한다.

‘econo-bird’ 운임 제도는 예약 탑승일 기준, 사전 발권일자 차이에 따라 운임이 다양하게 할인되는 제도이다. 국제선 예매시에만 해당되며 진에어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방콕, 괌 노선 뿐만 아니라 이번달 26일 취항 예정인 필리핀 클락과 11월 29일에 취항 예정인 마카오 노선에서도 동일한 운임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econo-bird 운임제도는 기존 여타 항공사의 얼리버드(early bird) 제도와 유사하지만 얼리버드 제도보다 훨씬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첫째, econo-bird를 적용받을 경우 진에어가 운항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전 노선에서 대형항공사 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에 비해도 가장 저렴한 운임으로 예매할 수 있다.

둘째, 기존의 얼리버드 방식은 각 할인 가격대별로 제한된 좌석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무리 일찍 예매하더라도 이미 그 가격에 배정된 좌석이 소진되었다면 해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진에어의 econo-bird 운임 제도는 비수기뿐만 아니라 평수기에도 사전 발권일 기준만 충족하면 좌석의 제한 없이 전 탑승객이라도 할인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제도이다. 단, 좌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성수기에는 편당 30석으로 제한하고 최성수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임 할인 혜택은 방콕과 마카오 노선의 경우, 탑승일 기준 30일 전 발권시 일반 운임 대비 9만원, 14일전 발권시 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괌과 클락 노선의 경우 30일 전 발권시 일반 운임 대비 6만원, 14일 전 발권시 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을 기준으로 운임 계산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전 항공사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운임을 구성하게 된다.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econo-bird 운임 제도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99,000원 얼리버드 운임제도와 더불어 진에어의 국제선 운임 체계의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전 항공사 통틀어 최저가의 파격적 운임 체계와 좌석의 제한 없이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운임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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