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서울 첫 취항행사 성료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와

강현정 | 기사입력 2010/12/13 [09:58]

에티하드항공, 서울 첫 취항행사 성료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와

강현정 | 입력 : 2010/12/13 [09:58]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서울과 아부다비를 잇는 첫 직항 노선의 취항을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티하드항공의 ey876편은 10일 오후 10시45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공항을 출발해 11일 오후 12시 5분(서울시각)에 에티하드항공의 65번째 취항 도시인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에티하드항공 인천국제공항 첫 입항모습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공항을 출발한 에티하드항공의 ey876편은 지난 11일 오후 12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첫 취항을 축하하는 물 대포 환영식을 가졌다. 

취항 기념식에는 에티하드항공의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압둘라 모하메드 알 마이나 (h.e abdullah mohammed al maainah) 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 김복환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관 소속 건설 항공조달 관광분과 국토관,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을 떠나 아부다비로 향하는 에티하드항공의 첫 비행기인 ey875편은 11일 오후 5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에티하드항공의 ceo 제임스 호건 (james hogan)은 “에티하드항공이 한국 시장에 첫 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주요 행사들을 지난 한 주간 성공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취항을 위해 방한한 에티하드항공의 주요 경영진들은 정부 및 국내 관련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항공 및 관광업계, 사회 각층의 주요 인사 500여 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축하 행사를 주최해 에티하드항공의 서울 첫 취항을 기념했다.

▲ 에티하드항공 인천국제공항 신규 취항식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diamond first class)’와 ‘펄 비즈니스 클래스 (pearl business class),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coral economy class)’ 좌석이 전시됐으며, 에티하드항공의 케이터링 팀이 특별히 준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식 및 전채요리를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식후 행사로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방한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전통춤 공연단 에미라티 아얄라(emirati ayalla)의 공연과 한국의 드럼캣(drum cats)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지난 10월 아시아나항공과 체결한 공동운항협약으로 우리나라 승객들에게 제공될 다양한 혜택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 항공사의 협약은 첫 취항 노선부터 즉각 적용되며,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프리미엄 항공사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공동운항협약을 확장해 양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양사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의 이번 서울 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국 정부와 항공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을 시작으로 에티하드항공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국내 승객들이 아부다비를 거쳐 걸프, 이스탄불, 아테네, 런던 및 파리 등지로 더 수월히 여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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