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만 3년 만에 7번째 일본노선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3/29 [09:39]

제주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만 3년 만에 7번째 일본노선

박소영 | 입력 : 2012/03/29 [09:39]
제주항공이 3월30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창립 7주년, 취항 6주년(2006년 6월)이 된 제주항공이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부정기편 제외)으로 일본에 첫 진출한 이후 만 3년 만에 7번째 일본노선이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7번째 국제노선이다.

신규취항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씩 주7회 왕복운항 한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45분 출발해 후쿠오카에 오후 4시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5시 후쿠오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25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후쿠오카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은 수준으로 14일 체류기준 최저 19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최고 25만원까지이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와 예약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후쿠오카 노선 취항식을 3월30일 오후 1시45분 인천국제공항 28번 출발게이트에서 제주항공 조재열사장과 일본정부관광국 정연범 한국사무소장,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영업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로서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의 4번째 대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주변 관광도시와 연계가 가능한 이점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 같은 시장상황을 반영하듯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지만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으로 인한 선택권이 확대돼 소비자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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