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제주-홍콩 하늘길 열어

제주-홍콩 노선을 주3회 운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5/02 [09:59]

드래곤에어, 제주-홍콩 하늘길 열어

제주-홍콩 노선을 주3회 운항

박소영 | 입력 : 2012/05/02 [09:59]
캐세이패시픽그룹 드래곤에어가 제주-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지난1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15번 게이트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제주-홍콩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제주발 홍콩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5분,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그리고 홍콩발 제주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50분, 화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한다.

▲ 취항식에서 드래곤에어 짐 애시비 기장과 승무원들이 자사 비행기 모형과 함께   

이번 취항으로 그 동안 제주에서 홍콩을 가려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제주도민의 홍콩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홍콩과 중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클라렌스 청 드래곤에어 한국 지사장은 드래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및 CIQ(세관 · 출입국 관리· 검역)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홍콩을 찾는 제주도민도 늘고, 아름다운 제주를 찾는 홍콩, 중국인 관광 수요가 크게 높아져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최우수 지역 항공사로 선정된 드래곤에어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주-홍콩 노선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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