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며,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신혼여행지로도 사랑받고 있는 몰디브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해양부는 3월5일~6일 말레에서 열린 한국-몰디브 항공회담에서 지정항공사 수 제한 폐지 및 중간 5자유 운수권(우리나라 항공사가 우리나라 제3국(스리랑카 콜롬보)_몰디브 노선을 개설하고 제3국과 몰디브간 여객이나 화물운송) 공급력 설정(주6회)에 합의하였다.
▲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로 인해, 단수제였던 지정항공사 수 제한이 폐지되어 그동안 1개 항공사만 취항이 가능했던 한국-몰디브 항공노선에 다수 항공사가 운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측은 스리랑카(콜롬보)를 경유하여 몰디브(말레)로 운항할 수 있는 중간 5자유 운수권을 획득하여 국적항공사의 몰디브 신규 노선 개설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 양국 항공회담 합의를 계기로 한-몰디브 하늘길에 대한항공이 이달 9일부터 주3회 취항(인천-스리랑카 콜롬보-몰디브 말레 노선)하게 됨으로써 신혼여행객 등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몰디브 여정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