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로 홍콩 여행 100배 즐기기

여행 고수만 안다는 숨겨진 서비스 공개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7/09 [11:15]

에어인디아로 홍콩 여행 100배 즐기기

여행 고수만 안다는 숨겨진 서비스 공개

박소영 | 입력 : 2013/07/09 [11:15]
에어인디아(Air India)하면 보통 인도 여행을 위한 여객기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인도항공이라는 명칭 때문일 것이다. 홍콩을 중간 경유로 하여 인천에서 델리까지 향하는데, 이때 중간경유지인 홍콩에서 내리면 홍콩 여행이 시작된다.

직장인의 경우 금요일 반일 휴가 내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떠나는 홍콩행 에어인디아에 탑승하면, 오후 4시 50분에 홍콩에 도착한다. 한낮의 무더운 기운이 사그라져 금요일 밤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간대이다. 홍콩 여행 즐기는 법을 제대로 몰라 지금껏 망설였던 여행자를 위해, 에어인디아로 즐기는 홍콩 여행 100배 즐기기.

▲ 에어인디아 홍콩 이미지   

첫째, 무료 수하물 탑승 한도가 다른 항공사보다 높아 마음껏 홍콩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목적은 대부분 쇼핑이다. 쇼핑 도중 제일 큰 걱정거리는 물건들을 한국까지 추가요금 없이 무사히 가져갈 수 있을까 하는 점.

특히 국내에서 사기 힘든 부피 큰 아이들 장난감을 많이 구매했다면 걱정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탑승 전 에어인디아 마일리지 회원에 가입하면, 10kg의 수하물을 추가로 부칠 수 있다. 1인당 무료 수하물 무게가 총 30kg로 대폭 늘어나, 수하물 걱정 없이 홍콩에서의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둘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내식 외에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에어인디아 사무실로 스페셜 밀을 신청 할수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차일드 밀, 인펀트 밀은 물론 추가요금 없이 과일 기내식, 해산물 기내식까지 준비된다. 가장 인기 있는 스페셜 밀은 과일 기내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빵이 제공된다. 출발 24시간 전까지 에어인디아 사무실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airindia.com) My booking을 통해서 가능하다.

▲ 에어인디아 홍콩 이미지     

셋째, 따뜻한 기내식을 즐기자. 에어인디아의 홍콩 노선은 다른 저가항공사보다 저렴한 항공권 가격 때문에 저가항공사 아니냐는 억울한 오해를 받는다. 삼각김밥 등의 간식이 제공되는 저가항공사와 달리, 에어인디아는 따뜻한 기내식과 다양한 주류를 모두 제공한다. 다른 저가항공사는 단거리용 B737 기종으로 소형기종을 사용하지만, 에어인디아는 최신 기종인 B787 드림라이너 운항 예정으로 차원이 다른 비행이 펼쳐진다.

넷째, 인도여행과 함께 홍콩여행도 즐길 수 있다. 에어인디아는 인천-델리 왕복 노선을 구매하면, 1회에 한해 홍콩 무료 스탑오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간 제한이 있는 무료 스탑오버가 아니다. 홍콩 공항 관련 세금만 지불하면, 그 외 추가 비용 없이 항공권 유효기간 동안 홍콩에 머물 수 있다. 홍콩 여행 중 잠시 인도에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고, 홍콩과 인도를 거점으로 한 장기 동남아 여행도 준비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 Air India Image _ 에어인디아   

다섯째, 홍콩을 좀 더 알뜰하고 꽉 차게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인디아의 홍콩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5분. 이른 아침 출발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홍콩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에어인디아 비행기 탑승이 충분히 가능하다.

홍콩의 도심공항터미널인 구룡역에서 새벽 5시 30분에 21번 에어인디아 카운터가 오픈 한다. 공항 체크인 수속 후, 오전 6시 AEL(홍콩 공항 전철) 첫 차를 타고 여유 있게 홍콩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홍콩 공항철도를 이용한다면 출발 전날 18시 이후에 시내에서도 에어인디아 공항 체크인이 가능하다.

보통의 경우, 호텔 체크인 후 무거운 짐은 호텔에 맡겨둔 후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가 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홍콩 시내 공항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 없이 미리 공항으로 짐을 부친 후 에어인디아 여객기를 탑승할 수 있어 유용하다.

마지막 밤 무거운 짐은 먼저 비행기로 보내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호텔 숙박비도 아끼며 홍콩에서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일반석을 포함한 전 클래스가 타 항공사보다 좌석 간격이 넓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인디아는 신기종으로 항공편을 교체한 이후 평균 정시율을 98%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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