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

이형찬 | 기사입력 2024/01/08 [05:50]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

이형찬 | 입력 : 2024/01/08 [05:5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 사천해전 전망교 _ 사천시

 

이 ‘사천해전 전망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약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2.3m, 길이 83m 규모로 조성된 것. ‘사천해전 전망교’은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사천해전이 일어났던 사천 바다는 물론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 사천해전 전망교

 

또한, 산신 마고 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덩덕궁 바위’를 가까이 전망할 수 있다. ‘덩덕궁 바위’는 전망교 끝자락에 위치한 암초인데, 지리산 산신 마고 할미가 남해로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으로 인근 금문마을에서 거문고를 타면 바위에 있는 구멍으로 덩덕궁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사천해전 전망교

 

특히, 낮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밤에는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의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류형 해양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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