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셰프 지식기부, 한식 문화 전파단 발족

국외 이탈리아부터 국내 제주도까지 종횡무진 지식 기부

박동식 | 기사입력 2013/10/11 [11:06]

특급호텔 셰프 지식기부, 한식 문화 전파단 발족

국외 이탈리아부터 국내 제주도까지 종횡무진 지식 기부

박동식 | 입력 : 2013/10/11 [11:06]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셰프들의 전문 지식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국내외 널리 알리는 한식 문화 전파단을 발족, 활발히 활동중이라고 전했다. 한식 문화 전파단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요리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다양한 한식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

비빔밥, 잡채, 나물, 김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를 선보이며 비빔이라는 새로운 한식 조리 문화도 소개한다. 본격적인 한식 프로모션에 앞서 열린 시식회에서 요리를 맛본 로마 로터리 클럽 회장은 계획에 없던 한식 연회를 예약했으며 현지 식음료 매니저는 한국 전통 음료를 레스토랑의 칵테일 리스트에 올리고 싶다고 요청했다.

▲ 인터컨티넨탈 _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 진행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제주 출신 셰프 3명이 파견되어 자신만의 전문 지식을 마을 부녀회에 전수한다. 기본적인 요리 레시피에서부터 고객들을 응대하는 방법, 2,000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에서 빠른 시간 안에 음식을 배분하는 요령 등 오랜 경험에서 나온 비법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해조류 모자반의 제주 방언인 몸과 메밀 가루로 만든 몸전, 제주도 메밀 가루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메밀수제비, 제주도 고랭지 채소로 만든 야채 주먹밥 등 제주도만의 색다른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양 호텔 총주방장인 배한철 상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한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앞장 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내국인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관심 갖는 한식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한식 문화 전파단은 마드리드, 프라하, 런던, 방콕, 일본 등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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